이제 이틀 뒤면 엠파스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네이트닷컴과 합쳐진 '뉴네이트'가 모습을 드러내는데요...
이미 블로고스피어에서 돌아다니고 있는 이 시안<사진>을 보면서 공개 후 네이버 메인화면과 레이아웃이 유사해, 표절논란을 피할수 없지 않을까하는데요...
SK컴즈 측에서도 이부분을 예상하고 있더군요
지면 블로그속닥속닥 코너에서 이 문제(네이트 개편, 네이버가 절대 표준이라고?)를 다루면서 디자인을 맡았던 한명수 이사를 만날 수 있었는데요...
한 이사는 "어느 정도 논란이 나올 것은 예상했다...사실 사용자들이 인터넷포털을 이용할때 요구하는 것은 비슷하다...사용자들을 대상으로한 FGI(Focus Group Interview)를 실시했을때, 아주 분명하게 드러났다. 심플한 레이아웃과 로그인창의 위치 변경, 검색시 자주 이용하는 콘텐츠를 주요하게 배치 등 요청을 맞추다보면...
엇비슷하게 나올수 밖에 없다....그건 포털 3사가 비슷할 것이다...지난 여름께 초기 유행하던 2단 구성으로 심플하게 가자고 결정했는데 11월에 네이버 개편이 나온 걸 보고 역시 디자인 측면에서 생각하는 것이 비슷하구나 싶었다.
물론 메인화면에서 개성이 사라질 수 있다. 우리도 네이트의 정체성을 어떻게 살릴까 고민을 많이 했다. 하지만 결국 사용자 편의성을 포기할 수 없었다. 철저하게 사용자 편의성에 맞췄다해야 옳다. 그러다보니 리스크가 없는 UI로 가게됐다...사용자 동선과 이용패턴을 맞춰줘야하기 때문이었다.
새로운 UI? 좋다...하지만 현재 포털시장 구도에서는 1위 사업자만 과감하게 도전할수 있다. 실제 네이버는 "사용자의 이용방식을 바꾸겠다"고 공언했고 또 그렇게 만들었다. 70%이상이 쓰는 네이버를 사용자들은 불평하면서도 따라간다... 하지만 2~3위업자들에는그만큼 리스크가 뒤따른다...쓰지 않을지도 모를 디자인을 파격과 새로움이란 이유로 시도할수가 없는 고충이 크다"
사실 이용자입장에서는 획일화된 포털 대문이 불만이다란 생각을 늘 해왔지만요...이얘기를 듣다보니 이면에 이런 고충이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이 툭 스쳤습니다....
결국 사업자를 움직이는 것은 이용자들이니깐요...
어쩌면 구글마저 고전하는 한국시장의 이용자들이 스스로 네이버 검색과 블로그, 다음 한메일과 카페, 싸이월드 미니홈피란 고정틀과 고착화된 동선에서 편하게 살기를 원하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찍어내는듯한 유행이 인터넷시장에도 고스란히 투영되는 것 같아...답답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