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9'에 해당되는 글 4

  1. 2008/09/16 KONG 고향 가을 (14)
  2. 2008/09/10 KONG 편집국식 영어 해석 ㅋ (7)
  3. 2008/09/08 KONG 신문사 정의 (5)
  4. 2008/09/05 KONG 김택진 사장과 아이온 (0)

고향 가을

내맘대로 블라블라~ | 2008/09/16 10:57 | KONG

 

다들 연휴 잘 보내셨나요?

제 고향...경주에서 담아온 사진들이랍니다...

어릴 때 할머니 치맛자락을 붙잡고 걸어가던 들판 한자락에 갈대와 코스모스, 감이 익어가는 시골길, 선산에 있던 밤나무들이

쫓기며 사는 제 맘을 더없이 포근~하게 감싸주었습니다 ^___^

 

사실 어제가 별다른 날이 아니고 오늘 또한 그렇지만

괜스레 명절이나 연말에 친지나 가족들을 만나게되면 괜히 각오를 다지게 된다능 ㅋ

 

되돌아보면 머물고 싶은 순간이 퍽이나 많지만

그래도 지금 이순간 역시 되돌아올수 없는 행복한 시간이기에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자~일상으로 돌아왔으니 '지금'을 만끽하며 열심히 달려보아요~~~~~ㄱㄱ씽

 

· Are you journalist? = 네가 도대체 기자야?


· Is this an article? = 이걸 기사라고 썼어?


· What time is it now? = 도대체 지금이 시야?


· Come here. = 당장 튀어와, 쨔샤.


· How are you? = 넌 도대체 뭐하는 놈이냐?


· Are you sure? = 도대체 확인은 제대로 하고 거야?


· One word will kill you! = 한마디만 더 씨부리면 죽어!


· Are you all right? = 정신 못 차리지, 엉?


· Good morning! = 얌마, 아침 보고 안 하고 뭐해?


· Is it all? = 보고할 게 그것밖에 없어?


· How are they? = 타지는 어떻게 쓸건지 알아봤어


· What are you doing? = 너 이 XX,도대체 뭐 하고 자빠졌냐?


· Do the right thing! = 똑바로 해 얌마.


· Wake up! = 꿈 깨라, 꿈.(특히 휴가 신청시)


·  Is it a horse? = 그거 말 되는 거야?


·  How is it doing? = 뭐 꺼리 있냐?


·  Did you read newspapers? = 도대체 타지는 챙겼어?


 · Unconditionally,you revenge them.= 무조건 반까이(만회) 해.


· What kind of sentence (expression) is this? = 뭐 이따위 문장(표현)이 다 있어?


· It is short.= 이 짜슥이 그따위 단신도 제대로 처리 못하고.

신문사 정의

편집국 사람들 | 2008/09/08 09:08 | KONG

1) 기자

TV 드라마나 영화에서 베이지색 바바리 입고(깃을 세워주는 센스) 경찰서에서 피의자들 만나 바로 정보를 얻고,  곧바로 국회의원 등 유력인사들과 독대하는 인물로 묘사되는 직종. 이런 이미지에 영향 받아 공연히 바바리 깃을 세우고 직장에 출근하면 대놓고 왕따를 당하거나,멸시의 대상이 될 있다.

 

2) 부장

때 기자 직종에 오래 있으면서 병에 걸리거나, 큰 사고를 당하거나, 갑자기 물려받은 재산으로 사업을 시작하지 않으면 당연히 한 번은 오르게 되는 자리였으나, 최근 기자들의 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경쟁률이 높아지고 있는 자리.

이들의 주요 레퍼토리는 다음과 같다.

“기자가 자기 나와바리 기사만 쓰는 건 일을 반만 하는거다. 거시적으로 생각해라.”

“난 출퇴근에 연연하는 부장 아니다. 자유롭게 해라. 기사만 챙겨라.”

“난 기자들이 쉬는 거 찬성한다. 푹 쉬어라. 다음주 나올 기사만 미리미리 챙기고.”

 

3) 편집국장

우체국장보다 높은 직위. 그러나 이 자리에 오르면 “신문은 여러분이 만드는 것”이라 말하지만 결국 모든 걸 혼자 결정한다.

폭탄주 등을 즐기는 경향이 농후하며 GPT, 허리둘레, 혈압 등이 국장에 오르지 못한 동기보다 비교적 높은 경향을 보인다.

 

4) 논설위원

향후 논술강사로의 이직이 가장 용이한 직군.

모 신문에서 ‘놀술위원’이라는 엄청난 오자가 발생, 당황한 회사가 국과수에 정밀 감정을 의뢰하려다 말았다고 함. 특히 놀설이 ‘놀면서 썰만 푼다’의 약자라는 해석이 대두되며, 반 논설위원 세력의 음모가 아닌가 하는 의혹이 일기도 했음.

 

5) 특종

본인은 대단한 것이라 여기나 정작 부장외에는 알거나 기억하는 이가 별로 없는 기사. 이것을 많이 하는 이가 반드시 높은 자리에 오르는 것은 아니지만, 자주 할 경우 ‘가오’가 사는 측면은 분명히 있음.

 

6) 낙종

데스크는 길길이 날뛰며 혈압이 상승하나, 정작 본인은 그게 왜 기사가 되는지를 모르는 경우가 많음. 이 경우 후배들 앞에서 부장이 소리를 지르기 때문에 이는 가오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줄 수 있음.

 

7) 나와바리

'나와바리즘'의 물적 토대가 되는 것으로 "홍길자입니다"라고 말했을 곧바로 저쪽에서 "아, 네"라는 답이 나오는 범위를 말한다. 그러나 이는 매우 유능한 기자에 한한 정의. 특히 사회부 경찰기자의 경우, "나와바리가 어케 되세요?" 라는 질문에 "사회부 경찰 담당입니다"라고

 

cf) 관련어 ㅡ> 너와바리

아무 아이디어나 내어도 절대 책임을 지지 않아도 좋다. 너와바리의 아이디어를 양산하면 부장에게는 이쁨을 받지만, 매일 구내식당에서 홀로 식사해야 하는 시련을 겪는다. 이럴 때 "밥먹으면서 시간 뺏기느니 빨리 먹고 눈이라도 붙이는 게 좋다"고 말하면 위로가 된다.

 

8) Nawavarism

해외 출장 등의 업무가 생길 경우, “그게 제 담당인데요” 식으로 나와바리 개념이 확대되는 경향을 보이나, 타사에 물먹었을 경우 “그게 저도 걸치기는 하는데 엄밀히 말하면 경제부 유통담당입니다” 식으로 축소되는 경향을 보인다.

 

9) 호칭절상의 법칙

신문사내 호칭은 높여 부르는 것이 사내 화합을 위해 좋다.

이를테면 “김 부장직무대리, 최 부국장대우께서 전화달랍니다” 식으로 말을 전하면 크게 혼날 수 있다. ㅡ> (바른표현) “김부장, 최국장이 전화달라 하십니다.”

 

시애틀 출장 마지막 정리포스트입니다 크

이번 PAX출장에 엔씨소프트 김택진 사장이 동행하냐 안하냐는 기자들의 주된 관심사였습니다. 결국 김 사장은 오지 않았습니다. 막판까지 고심하다 그리 결정했다는 전언이더군요.

김사장은 평소 해외 게임전시회는 빠지지 않고 꼬박꼬박 챙겨서 다녔는데요.

미국 시애틀 PAX와 독일 게임컨벤션에서 엔씨의 대작 '아이온'이 처음으로 공식데뷔하기 때문에 직접 소개하지 않을까 했습니다.

불참한 표면적인 이유는 다름 아닌 아이온 떄문...

자신이 기자들 앞에 나설 경우, 아이온과 미국현지법인 이슈가 희석될 것을 우려했다는데요...

김 사장은 현재 윤송이 전 SKT 상무와의 비밀결혼과 9월 출산을 앞두고 있어서 개인적인 이슈가 많은 상황이라...자신에게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되는 것을 원치도 않고 (그런일로 기자들 앞에 서는 것은 모든 사람들이 원치 않는 일이겠죠. 십분 이해 --;) 모든 스포트라이트는 게임쇼의 주인공인 '아이온'에 맞춰지기를 바랬다고 합니다.

내수가 포화에 다다른 게임시장에서 이제 승부를 내야할 곳은 최대시장인 북미 유럽시장이고....더군다나 엔씨는 타뷸라라사 등 전작의 실패를 만회하기 위해서는 아이온의 성공이 목마를수 밖에 없는 상황이긴 하죠

 

 

김사장이 자리를 비켜준 PAX 현장에서는 엔씨 북미법인을 이끌어갈 삼인방도 언론에 공식데뷔했는데요...이중 블리자드 출신으로 아레나넷을 설립한  제프 스트레인 개발총괄부사장(사진 우측)은 "아레나넷을 어떤 회사에도 매각할 생각이 없었다...하지만 김사장을 만나서 생각이 달라졌다. 대표이사가 게이머가 아닌가. 새로운 것을 무서워하지 않고 투자를 아끼지 않는 그의  의지에서 엔씨의 미래를 봤다. 게임의 열정에서 의견일치를 봤다"고 말했죠.

어떤 곳에도 매각할 뜻이 없다던 개발스튜디오를 엔씨에 병합했던 그 결정이 충분히 살 수 있는가는 앞으로 지켜봐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