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출근날입니다...

새벽에 오다보니 샌드위치 연휴로 차가 평일보다 줄었던데요...

쉬시는 분들 부러울 따름입니다 ㅎㅎㅎ

(출입처에 전화할때마다 "쉬시는데 죄송한데요...."로 시작한다능 ㅡ.ㅡ)

 

다들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새해각오를 다지는 포스팅을 하셨던데요...

집 PC는 좀비가 돼 인터넷도 안되고ㅡ.ㅡ

전 그냥 속으로 이것저것 되새김질 해보았답니다(게으르다보니 푸흡)

 

재작년인가 12월 31일에 스키장서 서울로 오는 차안에서

그해 마지막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는데 라디오에서 들은 말이 일품이었는데요...

"여러분들이 올한해 올린 '특종'은 무엇인가요? 남의 일이 아닌 올한해 자신의 삶이 어땠나 한번 차분히 돌아보시건 어떨까요"라는 물음에...

옆에 있던 동료기자는 푸하 하고 웃으면서 "우리는 정말 일년내내 다른사람얘기만 기사로 줄창 쓰면서 살았어"라고 하더군요... 정말 저도 옆에서 개인적인 일을 손가락으로 꼽아보는데 2개 이상 넘어가지않아서 OTL

 

올해는  제 개인적으로는 몸값 제일 좋다는 5년차 기자가 되는데요...

좀 밸런스를 맞춰서 이제는 자연인 권선영으로나 ....기자 권선영으로나 ...많은 얘깃거리를 담아낼수 있는 한해가 됐으면 기대해봅니다...

 

벌써부터 올해 어떤일이 생길까 기대감과 궁금함 그리고 두려움에 가슴이 두근반세근반 하는데요 ㅎㅎㅎ 

오늘 새벽 저혼자 잠이 덜깬 채로 정신없이 뛰어나와서 차타고 오다보니...

새해첫출근날 아버지 식사며, 구두며, 옷 하나하나 유난히 정성을 다하면서... 건네는 말한마디까지 조심하시던 엄마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그 맘을 품고 올해 역시 심하게 열심히 달려볼래요 ~~~ㄱㄱ씽

 

여러분에게도 활기찬 출발이었기를 바라며...